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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강아지)동반 이야기

[ 강아지 동반 여행 및 호텔 5 ] 강릉세인트존스호텔 오크랩과 the ground 및 체크아웃 내돈내산후기

by 췌리의 콩리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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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세인트존스 호텔 반려동물 동반 부대시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오크랩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오크랩

 

 

둘째날 저녁은 오크랩에서 먹었답니다.

최근에 리뉴얼 하기도 했고, 저녁시간이 되니 저 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피곤해함이 보여서 차 타고 이동하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반려견을 위한 여행인데 내 욕심으로 돌아다니느라 반려견은 가방에 갇혀 동반만 하게되면 반려견을 위함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녁은 가급적이면 호텔 내에서 해결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조식을 먹었던 오크랩입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오션타워 3층에 있습니다.

매일 17:30~ 21:00

라스트오더 21:30

숙박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가능합니다.

오크랩 외에도 경양식 1982 등 이용시 라스트오더 시간을 잘 몰라서 헛걸음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미리 꼭 검색해보고 가세요~

 

 

오크랩 메뉴 (그림출처 강릉세인트존스호텔)

 

 

리뉴얼 되면서 맛은 더 업그레이드 되고, 가격은 훨씬 착해졌다고 합니다.

 

메인메뉴 오크랩 올드 베이 플레터 외 사이드 몇가지를 주문했어요. 

메인메뉴에는 수프 및 파스타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펫룸 패키지에 경양식 1982 2인세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급하게 포장하러 가느라 오크랩 메뉴는 신랑이 주문해뒀답니다.

 

 

신랑이 사진은 놓쳤네요~

먼저 식전빵과 수프가 나오는데, 잡곡식전빵인데 매우 부드럽고, 수프 또한 꾸덕하고 부드러워 좋았어요. 

시판 수프에 길들여졌다면 매우 싱거울 수 있으나 속을 다스리는 용으로 슴슴하니 괜찮았어요.

 

 

오크랩의 메인 오크랩 올드 베이 플레터 입니다.

식전빵과 수프, 마지막에 파스타면까지 포함된 구성입니다. 

홍게와 새우, 가재, 가리비 등의 각종 조개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세지, 떡볶이 떡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무엇보다 간이 정말 딱 ! 맞아요!

너무 맵지도, 짜지도, 달지도 않은 딱! 맞는 적당한 매콤함에 해물들의과 그 외 사리(?)의 조화!

해외 휴양지 온 기분인걸요~ 휴양지 가서 향신료가 쎄지 않아 내 입맛에 딱! 맞아 너무 기분 좋고 맛있게 먹을 때 있죠? 그런기분이 들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장갑끼고 앞치마까지 둘러야 먹을 수 있답니다. 

아주 정신없이 먹느라 먹는과정은 찍을 수가 없었..

 

 

 

 

남은 국물에 파스타 면을 넣고 섞어 1~2분 정도 뒀다 양념이 스며들도록 한 후 먹습니다.

이 맛있는 국물에 파스타면이 들어가니 또 엄청난 맛이!

면과 국물만 먹을 때는 매콤함이 좀 더 올라오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서로 괌이나 동남아에서 아주 고급 호텔 메뉴 먹은 것 같아 기분 좋다고 !!

 

 

 

 

이건 새우볶음밥!

밥순이라 새우볶음밥도 시켰는데 올드베이 플레트가 살짝 매콤할때 새우볶음밥으로 혀를 식혀주며 둘다 번갈아가면서 먹었다고 합니다... 간도 딱맞고 너무 맛있어요... 

 

 

 

 

 

통오징어 튀김입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바삭한 튀김 말해뭐해요~

평소 동네에서 시켜먹던 사이드메뉴 통오징어 튀김과는 차원이 다른 튀김의 정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징어의 촉촉함 또한 다르고요~

 

 

 

 

 

강릉에 왔으니 강릉 수제맥주도 먹어봤습니다.

 

버거가 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해 아쉽습니다 ㅠ_ㅠ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The ground 

 

 

 

1층 the ground라는 식사류 및 칵테일, 맥주 등을 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2박3일 중 첫날 야식은 the ground 에서 다이닝메뉴를 포장 픽업해 펫룸에서 편하게 맥주 한 잔을 즐겼습니다.

 

 

 

 

룸에는 이렇게 테블릿으로 선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그 외에도 체크아웃 등의 업무를 전화 외에도 할 수 있어요~

 

 

 

연어포케와 코코넛쉬림프 및 포테이토, 꼬지세트입니다.

 

 

 

 

아웃백 코코넛 쉬림프와 비슷한 맛입니다.
식어도 바삭하고 새우가 실하며, 감자튀김도 간이 잘되고 바삭해 맛있습니다.

 

 

 

 

연어포케입니다. 마늘 후레이크와 연어포케가 어우러져 부담없이 정말 맛있게 샐러드처럼 먹었고, 아래 약간의 밥도 있습니다.

 

 

 

 

꼬치세트는 소시지, 닭꼬치, 관자꼬치 등으로 이뤄져 있고, 고기에 냄새도 없고, 관자 또한 부드럽고 쫄깃해 맛있습니다.
맥주안주로 야식으로 정말 잘 먹은 the ground 다이닝 메뉴입니다.
맛있으니까 다음날 가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the ground 다이닝 메뉴를 룸에서 먹는동안 하루종일 피곤했던 체리는 무릎에서 곤히 잠들었어요~

예민해서 밖에선 잠도 안잘걸 뻔히 알기에.. 픽업해서 펫룸에서 먹으니 반려견도 집사도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맛도 매우 좋기!

 

 

 

 

the ground의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갬성갬성 감성라운지 이기 때문에!!

그래서! 2박3일 중 마지막날 밤은 오크랩에서 저녁식사 후 부른 배를 안고 the ground에서 마지막날 밤을 온전히 즐겨봅니다.. 

 

 

 

안목해변 소나무숲을 바라보며 빈백에서 맥주 등을 하며 쉴 수 있고, 실내 및 실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분위기와 둠칫둠칫 음악은 마치 해외 휴양지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래전에 하와이에서 신나게 놀다가 마지막 코스로 마우이 섬에서 휴양을 하며 칵테일 마시던 추억이 생각났습니다. 

 

 

 

 

 

the ground에서 마른안주와 칵테일, 수제맥주를 시켜 소나무숲을 보며 빈백에서 저녁을 즐겼습니다.

 

 

 

 

the ground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반려견 동반 가능하며, 동일하게 케이지나 개모차, 이동가방은 필수입니다.
둠칫둠칫 음악소리와 파도소리가 어우러져 휴양하러 왔구나~ 실감이 났어요.

많은 분들이 빈백에 앉아 갬성 저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참고사항

 

 


강릉세인트존스호텔 체크아웃시 추가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반려견이 침구에 소변을 두번이나 해버려서 침구교체가 두번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첫날 입실하자마자 침구에 소변을 봐서 이불과 솜을 교체했고, 둘째날도 소변을 봤는데 늦게 발견하여 매트리스 커버까지 교체했습니다.
교체비용이 얼마나 나오려나~ 생각했으나 12,000원 발생했습니다. 생각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반려견이 실수해서 바로 데스크에 전화했을때, 당황하고 미안해 하는 저에게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더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지금껏 다녔던 강아지동반 호텔이나 펜션, 리조트 중 가장 편안하고 조용했던 곳이라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여러번 말하게 되더라구요.

 

 

또 오고 싶다고 외치며 마지막으로 멍(우)푸치노를 테이크아웃해서 체크아웃!!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펫룸 개인적 총평

 

  • 가성비 좋음.
  • 반려견과 이정도 컨디션의 호캉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움.
  • 대부분의 부대시설이 반려견과 이용 가능하며, 케이지 및 개모차로 동반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매우 조용하고 서로 잘 지킴.
  • 반려견 동반 주변맛집 등을 찾기 어려우면 직원에게 문의시 참고할 수 있는 리스트로 도움받을 수 있음.
  • 반려견으로 인한 침구오염 및 룸에 대한 클레임이 있었으나 직원의 발빠른 대처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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