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하다 카페-반려견 동반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최근 들어 가까운 곳에도 반려견 동반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실외 테라스에서만 동반이 가능하여 요즘처럼 덥고 습할 때 동반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저희 반려견 체리처럼 겁이 많고 소심한 아이는 막 풀어두는 애견 동반 카페나 운동장이 있는 애견카페도 성향상 마질 않기 때문에.. 조용하게 집사 옆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정도의 반려견 동반 카페를 주로 찾아다니곤 합니다.
연락처 : 061-371-9293
주소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유천길 48-13
신기교차로에서 안양산로 길목으로 올라오시면, 좌측에 공영주차장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면, 보이는 당산나무 바로 옆 위치해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화순군 화순읍
map.naver.com
광주 근교 카페로 보통 집과 가까운 화순이나 나주를 자주 찾아보게 되는데요.
화순에 반려견 실내 동반도 가능하고 카페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여러 가지 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주차장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주차시설이죠?
저는 주차가 복잡하거나 잘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가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아무래도 힐링하러 카페 가는데 주차 스트레스까지 받고 싶지 않은 거죠..
그런 면에서 화순하다 카페는 위치 또한 정말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마을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다는 사실! 그래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주차장이 아주아주 크답니다.
화순 수만리 커피 올라가는 길에서 몇 번 헤맸는데, 위에 기재한 것처럼 화순 스벅 dt 지나자마자 신기교차로에서 타이어뱅크 직전의 길에서 들어가야 합니다. ok목장 가는 길로 가도 길은 나오지만 초행길에는 들어가는 골목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화순하다 카페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아주 깔끔하고 거대한 카페가 바로 위에 보입니다.
실내 반려견 동반 카페가 맞나 싶은 분위기의 예쁘고 깔끔한 외관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테라스에 있는 분들이 반려견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보고 반려견 동반되는 거냐며 뒤에서 얘기하는 게 들려서 괜히 뜨끔합니다,, )
카페 화순하다 입구에서 왼편엔 이렇게 야외테이블도 많습니다.
바로 옆에는 마을 정자도 있는데 거기에도 테이블이 놓여있더라고요.
카페 이용객이 이용해도 되고, 실제로 마을 어르신들도 오며 가며 쉬어가시는 정자였습니다.
이런 그림들이 참 한적한 시골 영상을 보여주는 듯하여 예쁘고 좋았습니다.
의자도 편하고, 신경 쓴 모습이 많이 보이는 무심한 듯 예쁜 테라스입니다.
카페 화순하다 들어가기 전 오른쪽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길이 있어요. 아마 마을로 이어지는 길인 듯합니다.
반려견 체리는 산책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카페 또한 마을과 잘 조화를 이루며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 둘러보기
입구에 들어서니 넓직한 1층이 펼쳐집니다.
평일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아주 한적하고 좋았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테이블들이 어우러져 마음을 더욱 안정시키는 것 같습니다.
통창이 있는 창가에 자리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시골마을에서 이렇게 자리 잡고 앉으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전원주택을 짓는다면 이런 통창과 이런 느낌으로 커피 테이블을 놓고 싶다며 사진 찍기 바쁩니다.
자연조명이 사진을 더욱 멋지게 합니다.
작가님이 운영하시나?라고 생각이 드는 작품들입니다.
카페 화순하다는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야외 테라스 및 실내에서는 1층까지만 동반 가능합니다.
실내에서도 목줄을 하거나 반려견 방석에 앉아서 펫티켓을 지켜야 합니다.
카페 화순하다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옆에는 태블릿에 각 음료별로 설명이 있어서 읽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더라고요.
보통 이런 카페의 시그니처는 꼭 마시는 편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을 보고 싶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아아와 실타래 빙수를 주문합니다.
디저트 종류도 케이크부터 쿠키, 타르트 등이 있습니다.
파운드케이크와 에그타르트, 스모어 쿠키가 너무 탐났지만 이러다 여기서 식사할 것 같아서 참느라 힘들었네요..
다음에 와서 시그니처 커피와 디저트까지 먹어보겠다고 다짐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여름엔 역시 아아죠! 평소 같으면 시그니처 한잔에 아아 두 잔 이렇게 시켰을 텐데, 실타래 빙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참았습니다.
커피맛이 아주 좋습니다.
카페는 참 많은데 맛없는 커피집도 정말 많잖아요? 그래서 아아만 마셔도 재방문의사가 결정이 되는데~ 카페 화순하다 커피맛도 합격!
저는 산미가 있으면 있는 대로 그 맛을 즐기고, 산미가 적거나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즐기고 좋아합니다.
신랑은 산미나 쓴맛이 너무 강해도 싫어하는데 그런 강렬함 없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입니다.
일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는 것처럼 부드럽고 좋다고 하네요.
실타래 빙수입니다. 우유얼음을 실타래처럼 갈아놨네요.
찹쌀떡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팥, 견과류, 콩가루 토핑이 맛과 식감을 업그레이드시킵니다.
맛은 설빙 인절미 빙수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할머니 입맛이라 인절미 빙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소한 콩가루와 견과류 듬뿍 올려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요즘 덥고 습해서 금방 기력이 떨어졌는데 달달한 빙수에 견과류 등이 더해지니 아주 좋았어요.
통창 뷰를 배경으로 아아 한컷!
오랜만에 시골 뷰에 감동 감동하며 사진을 엄청나게 찍은 부부입니다
어느덧 체리도 편안해졌는지 바깥 뷰를 한참 동안 감상하고 있는 거 있죠?
맞아요. 체리는 풀내음 같은 시골스러운 분위기를 유독 좋아하는 편이에요. 새소리 들으면서 바깥 뷰 보는 것을 평소에도 즐기는데요. 화순하다 카페에서도 집에서처럼 밖을 보며 있네요 ㅎㅎㅎ편안해 보여서 마음이 놓이고 또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광주 근교 화순 애견 동반 카페로 카페 화순하다 추천드려요.
펫티켓 지키며 서로의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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